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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덕 최초 단편영화 `미디어 콘텐츠의 밤` 상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10월 11일
ⓒ CBN뉴스 - 영덕
[cbn뉴스=이재영 기자]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12일 오후 6시~9시, 영덕군 영해면 괴시민속마을 공원에서 영덕군 콘텐츠 제작 관계자 및 프로그램 참여 군민을 주 대상으로 <2023미콘밤> 행사가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콘밤>은‘미디어 콘텐츠의 밤’의 줄임말로, 한 해간 영덕문화관광재단에서 진행해온 콘텐츠 제작 관련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전시·상영하는 자리이다. 더불어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군민과 콘텐츠 제작 현업종사자들 간의 소통을 위한 네트워킹 시간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2023미콘밤>은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괴시민속마을 내 공원에서 진행되며 가을 밤 한옥의 정취가 더해져 참가자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리셉션, 단편영화 상영회, 아카이브클럽 전시회로 구성되고 리셉션에서 다과와 음료를 제공한다.

단편영화 상영회에서는 영덕문화콘텐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단편영화<알리스와 민하>를 최초로 상영한다. <알리스와 민하>는 영덕군 출신 다문화가정 의 여성이 실종된 엄마를 찾아 고향으로 돌아와서 겪는 일을 다룬 내용이다.

성신여대 교수로 재직 중인 권호영 감독이 연출하고 독립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권잎새 배우가 주연을 맡았다. 또 <나는 배우다2>에서 캐스팅된 군민 배우들이 조역으로 참가했다.

한편 군민 대상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 아카이브클럽의 전시회는‘블루시티 사진예술’,‘사진의 온도’,‘유튜브 콘텐츠’ 등 총 세 개 부문에서 군민 수강생들이 한해 동안 키운 콘텐츠 제작 역량을 펼쳐 보이는 자리이다.

‘블루시티 사진예술’ 부문에서는 고재우 작가 포함 총 5명이 영덕군의 아름다운 명소를 촬영해 예술성 있는 사진 작품을 출품한다. 대형 조명 사진 형식으로 전시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의 온도’ 부문에서는 권귀주 작가 포함 총 4명이 SNS 업로드 용도의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며 100여 장의 사진 엽서를 비롯해 사진이 들어간 티셔츠 12장을 제작해 다양한 사진의 활용 범위를 보여주게 된다. 또한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전시된 티셔츠를 배부할 예정이다.

‘유튜브 콘텐츠’ 부문에서는 수강생 총 6명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전하고 영덕 군민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유튜브 브이로그 형식의 개별 영상 작품 10여 편을 출품될 계획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 “<미콘밤>이 성과보고회에서 그치지 않고 콘텐츠 관련 네트워킹의 장으로 마련되었다.”며 “영덕군의 질 높은 콘텐츠 제작 환경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되겠다”고 기대를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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