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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즐거운 추억 남긴 ˝어린이 대축제˝ 성료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09일
↑↑ 제19회 영덕군 어린이대축제
ⓒ CBN뉴스 - 영덕
[이재영 기자]= 영덕군은 지난 5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제94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열린 ‘영덕군 어린이 대축제’가 3,000여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오십천 주변 둔치에서 가족소풍 형식으로 야외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이날 행사는 전국적인 강풍으로 안전사고 노출을 우려해 영덕 문화체육센터로 장소를 옮겨 진행됐는데, 사전에 설치된 시설물의 긴급 이동에 따라 다소 혼잡한 상황이 있었으나 행사 관계자의 신속한 대처로 참여 부스를 실내 및 체육관 주변 곳곳으로 옮겨 가족단위의 관중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덕야성초등학교 전교학생회장. 부회장의 우렁찬 ‘아동권리헌장 낭독’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과 아동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어린이집 원아들의 재롱과 꿈뜨락 오케스트라, 조이풀 합창단 등 소외계층 아동들의 공연을 차례대로 선보이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바람이 잠잠해진 오후에는 안전요원을 상당수 배치한 가운데 센터 뒷마당에 에어바운스 3종을 설치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고, 네일아트, 로봇만들기,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만들기와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을 다시 진행하며 즐거운 추억을 제공했다.

또한, 이 밖에도 림보, 보물찾기 등 각종 게임과 그림그리기, 스타킹 대회에 많은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만의 장기를 마음껏 뽐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영덕청년회의소 김형대 회장은 “올해에는 새로운 장소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으나 예상치 못한 기상 상황으로 인해 준비한 만큼 선보이지 못한 것이 다소 아쉽다”며, “그럼에도 어느 해보다 많은 이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우리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마무리 할 수 있게 된 것이 그 무엇보다 다행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밖에도 영덕군은 5월 어린이주간 및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뮤지컬, 가족과 함께하는 우주센터 체험여행 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후원업체인 상광기업에서 오는 20일 거제로 위기가정을 초청해 가정해양문화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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