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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독서문화 확산 분위기 고조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28일
ⓒ CBN뉴스 - 영덕
[cbn뉴스=김병화 기자] 지난해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로부터 ‘책 읽는 지자체’로 선정된 영덕군에서는 독서문화 확산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이는 평소 책 읽기를 좋아하고, 자녀에 대한 독서지도에 관심이 많은 동호회원들로 구성된 영덕독서동아리(회장 임경자)가 ‘독서동아리 서평집’을 발간하는 작은 성과를 내고 지역 내 책 읽는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

영덕독서동아리(회장 임경자)는 지난해 4월부터 매월 정기적인 독서모임을 갖고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 교수로부터 서평 지도를 받아왔으며, 자녀 독서지도는 물론 좋은 책을 주변에 추천하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그동안의 성과를 모아 이번에 ‘서평집’을 발간하면서 7월 27일 예주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자축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아울러 영유아 대상 ‘내 생에 첫 책 지원사업’과 책을 읽고 페이지당 10원을 기부하는 ‘기부리딩 기부리더 운동’ 을 펼쳐 학부모,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지역주민에게 독서문화 확산 분위기를 전개해 오고 있다.

이날 동아리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이희진 영덕군수는 “책을 통한 다양한 삶의 방식과 생각을 나누며 소통을 통해서 우리 군정에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도록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하며, “고래불국민야영장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 7개소에 ‘작은 도서관(little library)’을 마련하는 등 누구나 책을 가까이에 접할 수 있도록 책 읽는 영덕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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